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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 대박 난 박재범, 이번에도 통할까…신제품 출시

입력 2025-12-24 08:19   수정 2025-12-24 08:45



소주 열풍을 일으키며 한때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래퍼 박재범의 원스피리츠가 1년 만에 신제품을 내놓는다.

원스피리츠는 2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침출주 '환영 3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침출주는 일종의 담금주를 대량으로 만들어낸 제품으로, 원스피리츠는 강원도산 치악산 햇배를 원소주 원액을 활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른 첨가물 없이 옹기 숙성한 증류식 소주 원액에 배를 우려내 만들었다.

원스피리츠는 "지금까지 원소주가 선보인 라인업 중 가장 고용량, 고도수의 제품"이라며 "30% 알코올 도수에서 구현된 균형 잡힌 바디감으로 스트레이트부터 온더락, 칵테일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침출주"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깊지만 부드러운 음용성 덕에 모든 음식과도 잘 어울리지만, 고당도의 우리 배로 만들어져 은은한 단맛이 감돌기 때문에 불고기, 양념 갈비와 같은 한국의 토속적인 양념의 음식과 특히나 잘 어우러지는 술"이라고 덧붙였다.

원스피리츠의 대표인 박재범은 "원스피리츠 팀이 한마음을 모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침출주"라며 "맛있게 드세요"라는 자필 편지를 전하며 제품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스피리츠는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 제조사다. 박재범 대표이사가 43%, 컬처앤커머스 36%, TA벤쳐서 I LLC가 11%, 김수혁이 10% 지분을 나눠 가진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이다. 2022년 국내 양조장과 협업해 증류식 소주인 원소주를 출시했다.

원소주 오리지널은 세련된 패키지에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라는 점을 앞세워 출시 당시 품절을 일으키며 화제가 됐다. 이에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원소주 오리지널 생산량을 5배가량 늘리면서 한 달에 10만병 이상 추가 생산했고,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이어 최근 SSG닷컴·마켓컬리에도 입점하는가 하면 미국과 홍콩, 태국 등 해외 판매까지 이뤄졌다.

하지만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보면 2023년도 한 해 매출은 132억원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2022년 대비 52.6% 줄었다. 영업이익도 5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 총계도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9% 줄었다.

심지어 올해에는 감사보고서도 제출하지 않았다.

감사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제표가 회계 기준에 따라 작성됐는지 외부 감사를 받고 해당 내용을 표명하는 보고서다. 비상장사의 경우 매출·영업이익 등 분기 실적 발표에 해당 의무는 없다.

다만 소규모 비상장사라도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직전 사업연도 말 종업원 100명 이상, 직전 사업연도 자산 120억원 이상, 직전 사업연도 부채 70억원 이상 등의 기준 중 2개 이상 해당할 경우 외부 회계감사 대상이 된다.

이 때문에 올해 4월 원스피리츠 측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자 "매출 감소로 제출 대상에서 벗어난 게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당시 업체 측은 "비상장사의 외부 감사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감사보고서 제출을 진행하지 않게 됐다"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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