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1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9회 ‘2026 산림·임업 전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림·임업 전망’은 201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산림 분야의 대표적인 미래 전략 공유의 장이다.
9회차를 맞는 올해는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급변하는 메가트렌드 속에서 산림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산림·임업·산촌 정책과 주요 이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을 비롯해 학계, 협회, 산업계, 임업인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속이 가능한 산림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 공통 세션과 2부 특별 세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2부에서는 △숲을 살리는 과학 기반의 산림재난 방지 기술 △산림녹화의 시대에서 산림경영의 시대로 △목재 주권 시대로의 도약 △뉴노멀 시대의 산림 그린바이오 산업, 새로운 흐름과 전략 등 4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은 내년 1월 9일 오후 6시까지 ‘2026 산림·임업 전망’ 공식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산림이 국민의 삶과 산업 전반에 갖는 가치를 과학적으로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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