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인 경기 용인시에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가 공급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에 따른 고용 증가와 주거 수요 확대가 예상되면서, 배후 주거지로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2026년 1월 양지읍 승격 예정) 양지리 산97-12번지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세대로 공급된다.
단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이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120조원에서 600조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클러스터 내 부지 용적률이 기존 350%에서 490%로 상향 조정, 건축물 최고 높이가 120m에서 150m로 완화된 점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해당 투자로 연간 최대 2만명 수준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728만㎡ 부지에 대규모 Fab 6기(Fabrication Facility:반도체 제조공장)와 3기의 발전소, 60개 이상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기업 등이 입주하는 대형 국가 전략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국가산단으로 지정됐다. 전체 단지 준공 시 최대 360조원에 이르는 민간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160만명의 고용과 400조원의 생산 유발 등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예정대로 진행 시 960조원(삼성전자 360조원, SK하이닉스 6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이설·확장사업을 완료하고, 격자형 고속도로망 구축, 경강선 등 연계 철도망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단의 체계적인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지원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시청에 따르면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 나들목(IC, 가칭)’ 설치사업이 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데 이어 지난 12일 용인특례시의회를 통과했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되며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대감 속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해 전국 250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발표한 2024년 연간 지가 상승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용인시 처인구 땅값 상승률은 5.87%로 전국 땅값 평균 상승률(2.15%)의 2배 이상 올랐다. 같은 시기 서울 강남의 상승률(5.23%)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거래가도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처인구 일원에 위치한 ‘용인 드마크 데시앙(2024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1월 7억4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4억2100만원 대비 약 3억원 이상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6개월 전매제한으로 중도금 대출 체결 전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은 5%로, 이 중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마련 부담을 덜었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원삼면 SK하이닉스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며 “원삼면 대비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된 만큼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