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마약 혐의' 황하나 결국 검거…해외 도피생활 끝

입력 2025-12-24 10:51   수정 2025-12-24 11:16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뒤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씨는 2023년 서울 강남 일대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타인 2명에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추가 혐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해당 사건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뒤 동남아 지역으로 출국해 도피했고, 이후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현지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폴을 통한 청색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 최근 황씨 측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자 경찰은 신병 확보 절차에 착수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영사 협조를 받아 황씨의 신병을 인수한 뒤 국적기 탑승 과정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7시50분 한국에 입국해 현재 과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지며 대중의 이목을 받아왔다.

앞서 황씨는 2015년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차 기소돼 징역 1년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황씨는 배우 고 이선균씨가 연루된 마약 사건 수사 과정에서도 2023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