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물 보수공사 전문 기업 피엠씨가 지난 10일 대전 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PMC 공법 기술교육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각지의 보수·도장·방수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피엠씨의 ▲2026년도 사업 전략 발표 ▲신규 특허 기술 소개 ▲2025년 실적 및 시장 동향 분석 등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날 피엠씨는 신규 공법 3종을 공개했다. △염해 및 중성화 방지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외부용 수성페인트 ‘PMC-싱그러미’ △신장율과 방수성을 개선한 변성 에폭시 ‘PMC-EPF’ △기존 우레탄의 신장율을 유지하면서 강도를 향상시킨 ‘PMC-PUW’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회사는 제품 품질의 안정화와 공급 체계 강화를 위해 글로벌 도료 기업인 노루페인트와 생산 및 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기술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고객에게 더욱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피엠씨 관계자는 “2026년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신공법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과 협약사가 먼저 찾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설립된 피엠씨는 외벽 균열보수, 방수, 바닥 마감 등 건축물 보수 분야에서 20여 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국내 건축물 유지보수 시장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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