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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터진다" 카카오 또 '폭파' 협박…경찰, 순찰 강화

입력 2025-12-24 14:13   수정 2025-12-24 15:20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글이 또다시 접수됐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처음 폭파 협박이 시작된 이후 유사한 협박글이 연이어 올라오자 재택근무 전환 대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24일 한경닷컴이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아지트 앞에 경찰차 3대가 줄지어 들어섰다.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주변 순찰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협박글은 전날 오후 9시11분쯤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올라왔다. 여기엔 "과산화수소를 제작해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투척해뒀다. 이번엔 터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작성자는 이틀 전과 동일하게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이 글엔 "무능한 경찰관들"이란 조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10시32분 협박글을 뒤늦게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위험성이 낮다고 보고 이전과 달리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건물 수색을 벌이진 않았다. 대신 순찰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글 내용이 이전과 같이 허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이 대통령을 사칭하면서 카카오를 폭파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카카오 사옥 폭파 협박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협박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최근 카카오를 비롯해 네이버, KT,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에 대한 폭파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 또 청와대와 용산 대통령실 등 대상으로 한 '폭발물 설치'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기도 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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