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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망 투자처는…' AI·고배당株 꼽은 개미

입력 2025-12-24 17:13   수정 2025-12-24 17:14

개인투자자들은 내년 유망 투자처로 어떤 업종을 주목할까.

한국경제신문과 리서치기업 오픈서베이가 최근 주식투자자 822명을 대상으로 ‘주요 관심 업종’을 설문한 결과 전체의 75.4%가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80.5%가 AI를 관심 업종으로 선정했다. 다른 연령대에서도 70% 이상이 AI 업종을 주목했다. 올해 국내외 증시 상승을 주도한 AI 기술주가 내년에도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본 것이다.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로 불리는 ‘고배당주’를 유망하다고 본 답변도 40%로 높은 편이었다. 30대에서 고배당주를 선호하는 비중(43%)이 최고였다. 투자금 3억원을 굴리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김모씨(34)는 “주식 투자로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정책 등 변수가 큰 부동산보다 주식 투자로 얻는 수익과 배당이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내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시행을 앞두고 배당주가 인기를 끌 것이란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초 최고 35% 수준으로 거론되던 배당소득 분리과세율이 30%로 낮아지면서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상장사는 세 부담이 낮아져 배당을 확대할 유인이 생기고, 개인투자자는 세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바이오업종이 내년 주도주가 될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설문에 참여한 60대 투자자의 절반 이상은 바이오주를 선호했으나 30대의 같은 응답 비율은 26%에 불과했다. 증권가는 내년엔 바이오업종 전반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정부는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코스닥벤처펀드 등에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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