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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환율 상승분 보전…여행 경험 경품 "떠나기전에 면세 쇼핑 특권 누려요"

입력 2025-12-25 18:32   수정 2025-12-25 18:33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연말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정립하고, 단순 쇼핑을 넘어선 ‘경험 마케팅’을 강화해 업계 선두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발표한 신규 슬로건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하고, 시내 면세점만이 줄 수 있는 쇼핑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국인을 타깃으로 한 슬로건은 ‘쇼핑, 떠나기 전에’로 정했다. 해외여행 준비 과정에서 출국 전 짧은 시간 누릴 수 있는 면세 쇼핑의 특권을 강조했다. 미리 구매할수록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여행 전 필수 코스로 면세점 방문을 유도하려는 의도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택스 프리는 좋고, 듀티 프리는 더 좋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7월 공개한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뿐 아니라 지하철 2호선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노출되며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환율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환율 보상’ 정책도 있다. 롯데면세점은 환율 변동에 따라 즉각적으로 쇼핑 지원금을 지급하는 ‘PRE-LDF PAY’ 프로모션을 상시 운영 중이다. 연말 대목을 맞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LDF PAY 증정 행사도 확대했다. 이번 주말 명동 본점과 월드타워점, 제주점에서는 패션·시계·주얼리 구매 고객에게, 부산점에서는 전 카테고리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8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 경험’을 파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시내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4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핀란드 산타 마을 투어와 오로라 관람이 포함된 6박8일 여행권(2인)을 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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