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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구 인근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주목

입력 2025-12-25 10:27   수정 2025-12-25 10:28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 지역 경기 용인시에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가 공급돼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업이 몰리면서 일자리 창출과 직주근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2026년 1월 양지읍 승격 예정) 양지리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710가구(전용면적 80~134㎡)로 이뤄진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120조원에서 600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 부지 용적률이 기존 350%에서 490%로 상향 조정된 데다 건축물 최고 높이가 120m에서 150m로 완화된 점 등이 작용한 결과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에 따라 업계는 연간 최대 2만명 수준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728만㎡ 부지에 대규모 Fab 6기(반도체 제조공장)와 3기의 발전소, 60개 이상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기업 등이 입주하는 대형 국가 전략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국가산단으로 지정됐다. 전체 단지 준공 때 최대 360조원에 이르는 민간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160만명의 고용과 400조원의 생산 유발 등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예정대로 진행되면 960조원(삼성전자 360조원, SK하이닉스 6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주변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이설·확장사업을 완료하고, 산단 중심으로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한편, 출퇴근 편의를 위해 경강선 등 연계 철도망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청에 따르면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 나들목(IC, 가칭)’ 설치사업이 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데 이어 지난 12일 용인특례시의회를 통과했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용인 처인구 도심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특히 양지면 일원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돼 단지에서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거대 반도체 단지가 불러올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로 지역 부동산 시장은 들썩이는 모습이다. 실제로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해 전국 250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용인시 처인구 땅값 상승률은 5.87%로 전국 땅값 평균 상승률(2.15%)의 2배 이상 올랐다. 같은 시기 서울 강남의 상승률(5.23%)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처인구 양지IC 인근에 있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계약금은 5%로, 이 중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6개월 전매제한으로 중도금 대출 체결 전 전매가 가능해 투자 가치도 높다.

분양 관계자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원삼면 SK하이닉스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원삼면 대비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된 만큼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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