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외부에서 불법 수집된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로그인을 시도한 뒤 결제를 진행하는 계정 도용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KT알파는 해당 결제 건에 대해 전액 환불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정 로그인을 차단하고,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취했다.
회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결제 인증 절차 강화, 이상 거래 탐지 체계 고도화, 고객 대상 보안 안내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경찰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이 내용을 신고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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