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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연장에 車업계 안도…신차로 불황 돌파

입력 2025-12-25 18:06   수정 2025-12-26 00:29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내년 최소 16종의 신차를 내놓으며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으로 한숨을 돌린 업계가 잇단 신차 투입으로 내수 시장 회복세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2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연간 신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2.5% 늘어난 167만7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년 만에 최저 수준(163만6000대)으로 추락한 내수 시장이 1년 만에 반등했다. 노후차 교체 지원 등 정부 정책 효과와 전기차 시장 회복이 맞물린 덕분이다.

여기에 이달 종료될 예정이었던 자동차 개소세 인하가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돼 내수 판매 회복 기대감도 커졌다. 전날 정부는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 5%인 개소세율을 3.5%로 낮추는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개소세 인하 정책 연장으로 한시름 놓은 완성차 브랜드는 내년 대규모 신차 출시를 예고했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해 최소 16종 이상의 신차가 국내에 상륙할 전망이다. 스타트를 끊은 건 기아다. 기아는 지난 10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공개하고 내년 초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목적기반차량(PBV) 두 번째 모델인 PV7도 내놓는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대형 전기 SUV인 GV90도 상반기에 첫선을 보인다. 스타리아 전기차와 투싼 5세대 등 약 10종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내년 초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 ‘Q300’(프로젝트명)을 출시해 3년 연속 흑자를 노린다. Q300은 스테디셀러인 렉스턴 스포츠&칸의 후속 모델이다. 하반기엔 렉스턴 후속 모델인 중대형 SUV ‘SE10’(프로젝트명)도 선보인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초 오로라 두 번째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오로라 첫 프로젝트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78%를 차지했다. 한국GM은 내년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을 국내에 론칭하고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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