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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360억 자본 조달로 재무리스크 해소"-밸류파인더

입력 2025-12-26 08:50   수정 2025-12-26 08:51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6일 퀀타매트릭스에 대해 360억원 규모 자본 조달로 인한 재무 위험(리스크)을 해소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재무 위험이 완화된 데 따라 향후 검증된 기술과 전략적 자본을 통해 글로벌 로드맵 가속화사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에 설립된 퀀타매트릭스는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제품 제조업체다.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항생제 감수성 검사제품 dRAST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현재 dRAST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10개국 이상 50개 이상의 장비가 배치돼 있다. 내년 FDA 510(k) 인허가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2일 36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해당 영구 전환사채 인수 주체는 상장사 미코가 99% 지분을 보유한 펜타스톤 3호 신기술투자조합이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리픽싱 및 풋옵션이 포함돼 있지 않아 회사에게 유리한 방식의 자금 조달"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지난 24일에는 기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제한 등을 포함한 경영권 변경 계약을 공시했다. 또 영구 전환사채는 채권이지만 실질적으로 자본으로 인정받게 된다"며 "그동안 회사에게 재무 리스크로 부각돼 왔던 법차손 이슈를 해소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자금 조달로 향후 글로벌 로드맵이 빨라질 거라고 봤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세계적 과학 저널인 네이처 본지에 환자에게 최적의 항생제를 빠르게 찾아주는 기술을 소개한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 uRAST 제품은 3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자금 조달로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단 분석이다.

그는 "회사는 국내 최초로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CARB-X로부터 지원받는 기업으로 증권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다. 이번 360억원의 자금 조달에 더해, 국내 및 미국 정부로부터 15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 총 500억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간다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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