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미국 남부 아칸소주에서 판매된 복권 한 장이 1등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무려 46회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계속 쌓였고, 그 결과 이번 1등 당첨금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8억 달러까지 불어났습니다. 이날 당첨 번호는 4번, 25번, 31번, 52번, 59번이고, 파워볼 번호는 19번입니다.
파워볼 복권 한 장 가격은 2달러인데요, 한 장을 사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2억 9천220만 분의 1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1등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당첨금 약 18억달러를 나눠 받거나, 세금을 떼기 전 기준으로 약 8억 3천490만 달러를 한 번에 받는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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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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