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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 받을 내 자식들 찾아요”…'정자왕’ 갑부, 100명 이상 자식들에게 재산 분배 언제?

입력 2025-12-26 14:37   수정 2025-12-26 14:38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100명 이상의 본인 자식들에게 재산을 분배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그는 정자 기증을 통해 100명 이상의 생물학적 자녀를 두고 있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 창업자 파베 두로프가 정자 기증을 통해 낳은 100명 이상의 자식들에게 재산을 공평하게 분배할 것이라 밝혔다. 포브스 추산 그는 약 170억 달러(약 25조)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2010년 두로프는 정자 기증을 시작했다. 그는 ‘고품질 정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자를 기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본인이 12개 국가에서 100명 이상 자녀를 두고 있다고 공개했다.



지난 9월 그는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그는 “나와 DNA가 일치하는 자식들이 나온다면, 그들은 내가 세상을 떠나고 내 재산을 분배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자녀들이 서로를 찾을 수 있도록 DNA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두로프는 1984년 러시아에서 태어났다. 그의 두 부모 모두 교육자고 그는 어려서부터 언어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2006년 페이스북을 벤치마킹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VK’를 설립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명성을 얻어 ‘러시아 마크 저커버그’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3년 텔레그램을 창업했고, 이후 그가 창업한 VK에서는 쫓겨났다.

텔레그램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는 10억 명이 넘을 정도로 성장해 그는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텔레그램 인기가 올라가자 두로프는 러시아 푸틴 정부와 갈등을 겪었다. 2017년을 끝으로 그는 두바이로 이동했고 현재도 거주 중이다. 텔레그램 본사도 두바이에 위치해 있다.


박정원 인턴 기자 jason2014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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