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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절대 안돼"...지원자 전원 탈락시킨 '이 대학'

입력 2025-12-28 07:06   수정 2025-12-28 07:07



2026학년도 전북대학교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교폭력 전력 수험생들이 전원 불합격했다.

28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지원자 18명이 전원 불합격시켰다.

이번 수시모집 지원자 중 학생부교과 및 실기전형에서 9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9명 등 총 18명이 학교폭력 조치 4호에서 8호까지의 이력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지난 24일 최종 등록 결과 모두 불합격 처리됐다.

전북대는 지난해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과 정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평가에 반영한 바 있다.

올해는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등에 따라 학생부 교과전형까지 확대했다.

구체적인 감점 기준을 보면 조치 1∼3호는 5점, 4∼5호는 10점, 6∼7호는 15점, 8∼9호는 50점을 감점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정량 감점 방식 대신 정성평가를 통해 학교폭력 이력이 평가에 반영한다.

안정용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학교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인 만큼 대학 입시에서도 이를 엄정하게 반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철저히 검증·관리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입시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23년 2월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통해 2026학년도부터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학폭 기록을 반영토록 의무화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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