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광신대교 옆 보행로가 28일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광주 서구 덕흥동 광신대교 옆 보행로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무너진 구간은 보행로를 잇는 연결램프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사고 발생 당시 보행로를 건너던 시민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행로는 광신대교와 연결돼 있고, 2012년 국토교통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서구 등 지자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구간을 통행 제한하고 인근 덕흥파크골프장을 잠시 휴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붕괴 원인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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