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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심위원에 김준현·고광헌·조승호 위촉

입력 2025-12-28 21:06   수정 2025-12-29 01:12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김준현 법무법인 우리로 변호사, 고광헌 전 서울신문 대표, 조승호 전 YTN 보도혁신본부장 3명을 제1기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지명했다.

김 변호사는 한국경제신문 기자 출신으로 사법고시 47회에 합격한 후 법무법인 지석을 거쳐 법무법인 우리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장과 KBS 시청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고 전 대표는 1988년 한겨레 기자 출신으로 한국디지털뉴스협회 회장과 한겨레, 서울신문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조 전 본부장은 연합뉴스 기자로 언론 활동을 시작해 YTN 보도혁신본부장과 방송기자연합회 정책위원장 등을 맡았다.

이번에 위촉된 대통령 몫 3명 위원의 임기는 29일부터 2028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이들 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추천한 3명,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추천한 3명이 위촉될 예정이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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