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울산 남구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에 돌입했다.
울산 남구 야음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총 753가구(아파트 631가구, 오피스텔 122실) 규모로 조성된다. 야음동은 울산의 대표 신흥주거지역으로 꼽히는 대현동 생활권에 속한다.
선암호수공원과 가까운 입지, 풍부한 생활 인프라, 비규제지역 프리미엄 등이 더해지며 지난 24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20~30대 신혼부부부터 40~5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자가 방문했다. 울산 뿐 아니라 부산·경남권에서도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 단지는 전면 유리난간을 적용한 외관과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타워형 혼합 설계를 적용했다.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인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울산 최초로 도입했다.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1단지 34층, 2단지 23층)도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선암호수공원이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야음시장과 달동·삼산동 중심상권 등이 인접하다. 야음초교, 대현고, 신선여고, 대현동·수암동 학원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향후 도시철도 트램 1·2호선 개통에 따른 교통망 확충도 기대된다.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0~31일에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7일(2단지)과 8일(1단지)이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9~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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