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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대회까지 열릴 정도…전세계 5000만장 팔린 '카드게임'

입력 2025-12-29 17:36   수정 2025-12-29 17:37


데브시스터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쿠키런 카드 게임)이 올 한 해 전 세계에 유통 계약된 카드 규모만 총 5000만장을 넘어섰다. 지난해 유통된 카드보다 약 180% 증가한 수준이다. TCG 최대 시장 북미에서 5개월 만에 카드팩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친 덕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29일 올해 전 세계에 유통 계약된 쿠키런 카드 게임 규모가 5000만장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현재 쿠키런 카드 게임이 판매되고 있는 카드숍은 전 세계 약 1000곳에 다다른다. 전 세계 3억명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TCG 입문층과 캐주얼 유저 중심의 플레이어 풀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덕이다.



특히 TCG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의 약진이 유통량·판매처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7월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스타터덱 5종과 부스터 세트 2종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현재까지 도합 3500만장 이상의 카드에 대한 유통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와 함께 현지 공인 경기 구조 강화 계획과 연간 상품 로드맵을 발표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신뢰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북미 대표 TCG 컨벤션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에서 첫 공식 지역 대회 ‘북미 챔피언 컵’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회의 우승자를 포함한 상위 4명의 플레이어는 내년 4월 한국에서 열리는 첫 글로벌 공식 대회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 현장에서는 챔피언 컵 외에도 다양한 쿠키런 카드 게임 이벤트 토너먼트와 강습회가 진행돼 총 300여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아시아에서도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동남아 6개국에서는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내년 2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상위 입상자에게 현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특별한 아트가 담긴 한정 프로모 카드와 플레이 매트가 제공된다. 우승자에게는 실제 금으로 만든 황금 카드가 주어진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이러한 성장세를 동력 삼아 내년에도 지속 가능한 게임 운영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강습회와 캐주얼한 대회를 연중 개최해 TCG 매니아층과 IP 팬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고 플레이어들이 경쟁을 넘어선 이른바 ‘소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커뮤니티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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