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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힘 받은 K-소비재, 화장품, 농수산식품...10대 수출 품목 진입

입력 2025-12-29 11:20   수정 2025-12-29 11:21

K소비재인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이 9위, 10위로 10대 수출 품목에 진입했다.

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5대 소비재 수출액이 422억 달러로 집계됐다. 농수산식품·화장품·의약품·생활유아용품·패션의류가 5대 소비재에 해당한다. 2025년 한 해를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11월 농수산식품의 누적 수출액은 113억 달러다. 2015년에는 12위였던 농수산식품이 올해는 9위에 올랐다. 화장품의 누적 수출액은 104억 달러로, 10위에 진입했다. 10년 전에는 37위였던 것에 비교하면 크게 올랐다. 두 소비재는 전기차와 이차전지보다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전기차는 17위, 이차전지는 20위다.

K-POP, K-드라마, K-영화 등 한류 확산으로 한국 제품의 신뢰와 선호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5대 소비재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의 6.6%까지 확대됐다.

수출 구조가 다변화됐다. 화장품은 1억 달러 이상 수출국이 크게 늘었고, 수출의 많은 비중을 중소, 중견기업이 담당했다. 10년 전 4개국이 었던 1억 달러 이상 수출국이 올해는 19개국으로 늘었다. 수출의 91%를 중소·중견기업이 담당한다. 농수산식품도 10년 전 13개국이었던 1억 달러 이상 수출국이 올해는 17개국으로 확대됐다. 수출의 83%를 중소·중견 기업이 담당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관련 수출을 700억달러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K-소비재 수출 확대는 한국 수출역사에 획기적 변화로, 수출 품목 다변화의 일등공신이 될 것”이라며 “한류 문화와 산업간 선순환 구조 확산으로 시장 다변화 및 글로벌 수출 5강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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