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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27년째 명절 쌀 나눔 릴레이…루게릭요양병원 건립도 주도

입력 2025-12-29 15:29   수정 2025-12-29 15:30

에이스침대는 취약계층 생활 공간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에는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하기 위해 에이스경암에서 백미를 기부한다. 명절만큼은 누구나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행사로 1999년부터 27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았다. 올해 추석에도 7000포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현재까지 기부한 쌀이 누적 기준으로 총 16만 7760포다. 금액으로는 40억 2000만원어치다.

최근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서울 상계동에서 열린 기부식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연탄 11만 장 이상을 마련할 수 있는 규모다.

약 50명으로 구성된 에이스침대 봉사단은 기부식 이후 상계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흐린 날씨 속에서 봉사단은 골목을 누비며 각 가정 앞까지 2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현장에는 에이스침대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봉사활동 소식을 접한 가수 션도 현장을 찾아 연탄 나르기에 힘을 보탰다. 션은 승일희망재단 이사장으로서 세계 최초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 과정에서 에이스침대의 후원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세 사람은 임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봉사에 참여했다.

에이스침대는 매년 겨울 연탄 후원 및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의 제안에 뜻있는 임직원과 대리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꾸리며 첫 활동이 시작됐다.

에이스침대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2003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던 경기도 이천의 ‘에이스경로회관’이 대표적 예다. 에이스경로회관은 지난해 1월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더 나은 환경으로 재탄생했다.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1층 경로식당과 여가 활동을 위한 2층 경로당, 옥상 휴게쉼터를 갖추고 있다.

루게릭병 환우 지원도 수년째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모델 박보검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2023년부터 3년간 승일희망재단에 총 4억 원을 기부하며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승일희망요양병원’의 건립에 힘을 보탰다. 올 6월에는 승일희망재단이 주최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서울’에 최대 후원사로 참여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은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온·오프라인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약 2000명이 참가했다.

승일희망요양병원은 추진 14년 만인 올해 3월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개원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 이념에 맞게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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