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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아들 젠이 아빠 없어서 불쌍하다고 하면"…소신 밝혔다

입력 2025-12-29 10:37   수정 2025-12-29 10:53


자발적 미혼모로서 아들 젠을 홀로 키우고 있는 방송인 사유리가 소신을 밝혔다.

사유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젠과 753 사진을 찍었다. 일본에서는 만 3살과 5살은 남아가 기모노를 입고 만 3살과 7살은 여아가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는다"고 밝혔다.

공개한 사진에는 일본 전통 복장인 기모노를 입은 사유리와 젠의 모습이 담겼다. 사유리는 "젠의 753 사진이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가족 사진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은 젠이 아빠가 없어서 불쌍하다고 말한다. 이런 방법으로 애를 낳고 애가 행복하지 않다고도 말한다. 이럴 때마다 부정도 안 하고 웃어넘긴다. 왜냐하면 남의 의견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사람들이 젠이 불쌍하다고 말해도 젠이 행복하다면 그것이 정답이 될 것"이라면서 "남에게 행복해 보이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살아야 하니까. 정답은 늘 너의 곁에 있다"고 했다.

사유리는 2020년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자발적 미혼모로 아들 젠을 출산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꾸준히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해 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 출연해 아들 젠에게 아빠의 존재를 어떻게 설명해왔는지 밝혔다.

사유리는 동요 '곰 세 마리'를 부를 때 "처음에는 항상 '아빠' 부분을 빼고 불렀다. 그림책이나 노래 속에 나오는 '아빠'라는 표현을 삼촌 같은 다른 호칭으로 바꿔 말하곤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이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느껴졌다면서 "젠이 '아빠는 어디 있어?'라고 물었을 때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젠은 아빠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왔다. 대신 할머니, 할아버지 등 젠을 사랑해주는 가족들이 많이 있다는 식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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