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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논란' 박나래 언급했다…"고마운 사람들, 나래 팀장"

입력 2025-12-30 00:50   수정 2025-12-30 00:51


방송인 김숙이 함께 프로그램을 했던 방송인 박나래를 언급했다.

김숙은 29일 진행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에서 MBC '구해줘 홈즈'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숙은 "프로그램을 7년 동안 했다"면서 7년 동안 프로그램을 함께한 공로를 인정해 준 상이라는 취지로 수상의 의미를 해석했다.

그러면서 연출자와 작가들의 이름을 언급했던 김숙은 양세형, 장동민, 양세찬, 주우재 등의 이름을 언급했다. 특히 전 매니저 갑질 논란, 비면허 의료인에게 링거 주사를 맞고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향정신성 의약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를 "나래 팀장"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김숙은 "30년 동안 '관둔다' 했는데 끝까지 잡아주신 유재석 선배, 송은이 대표님, 그리고 뭔가를 먹고 있을 이영자 언니까지 감사하다"면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나래는 '구해줘 홈즈'를 비롯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왔고, 신년엔 '나도신나' 방송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진 후 미숙한 해명으로 더욱 비판을 받으면서 현재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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