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58
(5.98
0.14%)
코스닥
920.73
(11.86
1.2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테슬라와의 3.8조 계약 종료된 엘앤에프…"새 계약 논의될 것"

입력 2025-12-30 08:12   수정 2025-12-30 08:13


테슬라와 맺은 약 3조8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이 사실상 해지된 엘앤에프에 대해 유안타증권은 해당 수주잔고가 모두 사라지는 게 아니라 새로운 계약이 맺어질 수 있다는 취지의 해석을 30일 내놨다.

앞서 엘앤에프는 전날 테슬라와 2023년 2월28일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의 규모를 기존 3조8347억원에서 973만원으로 변경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실상 계약이 해지된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엘앤에프는 전날 애프터마켓에서 급락해 전일 종가보다 6.06% 낮은 9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대해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금액 감액은 고객사(테슬라)의 공급망 및 생산 전략 변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 지역의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꺾여 테슬라는 4680(지름 46mm에 길이 80mm) 배터리 양산 속도와 규모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구조조정에 따라 기존 계약을 일단 종결하고, 변화된 환경에 맞춰 새로운 프로젝트 단위로 논의를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특히 테슬라가 4680 배터리로의 폼팩터 전환, 하이니켈 및 단결정 양극재 도입 등의 전략을 수정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2170 배터리에서 4680 배터리로의 전환은 전기차 생산비용 조절을 위한 테슬라의 장기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