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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내년 정유 실적 큰 폭 개선"-신한

입력 2025-12-30 08:35   수정 2025-12-30 08:36


신한투자증권은 30일 S-Oil에 대해 "유가 약세에도 정제마진의 구조적 강세로 내년 정유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진명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의 OPEC+ 증산 기조로 저유가 및 중동 원유 공식 판매가(OSP)의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정제마진은 타이트한 석유 제품 수급 밸런스로 내년에도 상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어 "내년 순증설은 60만 배럴로 예상 수요 증가치인 116만 배럴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오는 2030년까지 수요 증가 대비 순증설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우호적 영업 환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학은 올레핀 시황 회복 및 PX 업황 호조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윤활은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로 증익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전 사업부의 펀더멘탈(기초체력) 회복과 샤힌 프로젝트 가동에 따른 이익 체력 확대를 감안할 경우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S-Oil의 내년 영업이익을 1조740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 대비 452.76% 늘어난 수준이다. 당장 올 4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투자증권은 S-Oil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97% 증가한 4511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예상치인 2944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756억원이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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