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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GSK와 백신 공동개발에 '피부독성' 시험 추가

입력 2025-12-30 08:40  

쿼드메디슨이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이질(Shigella) 백신과 장티푸스 백신의 마이크로니들패치(MAP) 공동연구개발을 진행중인 가운데, 장티푸스 백신 MAP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GLP 비임상 시험을 추가하는 계약 변경 건을 지난 29일 공시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GSK가 개발 중인 Shigella 백신에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접목하는 내용의 공동연구 및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해당 연구를 이미 허가 된 장티푸스 백신 (TCV) 영역까지 확대했다.

특히 쿼드메디슨은 단계별 마일스톤 계약 구조를 통해 각 개발 단계마다 기술적 성과를 입증하며 협업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은 2024년 체결한 마일스톤 계약 내용에 반복투여 독성시험 및 피부 자극·감작성 시험이 추가되는 것으로, 양사는 향후 해외 임상 진입을 위한 필수 비임상 안전성 자료를 속도감 있게 확보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쿼드메디슨은 약 12개월간 70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을 추가로 수령해 해당 연구개발을 이어가게 됐다.

쿼드메디슨은 이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와 비임상 단계에서 지속적인 기술 검증을 통한 신뢰 확보일 뿐 아니라 실질적 상업화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현재 임상 1상 시험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임상 단계 진입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일반적인 신약개발 기업들이 대규모 선급금과 마일스톤 중심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미래 가치를 선 반영하는 것과 달리, 당사는 단계별 기술 검증을 통해 가치를 축적하는 협력 전략으로, 공동개발 초기부터 실질적인 기술료를 수령하며 장기적 가치 창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GSK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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