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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사장 "끊임없는 채찍질이 현대車를 더 강하게 할 것"

입력 2025-12-30 15:55   수정 2025-12-30 15:56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사장)가 ‘2025 자동차인’ 시상식에서 혁신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한 해 동안 자동차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5 자동차인 시상식을 지난 22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부문 혁신상에 무뇨스 현대차 사장, 산업부문 공로상에 산업통상부, 홍보부문에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상무와 이윤세 레이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선정됐다. KAJA는 전체 회원사로부터 부문별 후보를 추천받은 후 협회 고문단, 이사회, 집행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뽑았다.

무뇨스 사장은 올해 1월 현대차의 사상 첫 외국인 대표로 부임해 도전적 경영 환경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선전과 고수익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와 중국 자동차업체의 해외 진출에 따른 경쟁 심화 속에서도 무뇨스 사장은 지역별 최적화한 상품 운영과 고수익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 자리 잡은 현대차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해외 출장으로 영상 수상 소감을 전한 무뇨스 사장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고, 높은 기준을 요구하고 나아가도록 채찍질해달라”며 “그것이 현대차를 더 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문 공로상을 받은 산업부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관세·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자동차산업이 안정적인 수출 여건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상 및 자동차산업 전반을 총괄해왔다. 통상 현안에 대응하면서 자동차산업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투자와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전동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미래차산업 전환 과정에서 기업, 연구기관, 현장 등과 소통을 강화하며 산업 생태계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홍보부문상을 받은 이 상무는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홍보부문을 총괄하며 한국 시장 내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했다. AMG 스피드웨이와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자동차 기업과 문화의 결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대표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푸조와 지프 홍보를 대행하고 있다. 과거엔 도요타, 렉서스, 르노코리아, 마세라티, 그레나디어, 맥라렌, 에스턴마틴 등 다양한 모빌리티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0년 설립된 KAJA는 국내 주요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가 회원사로 있다. 매년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통해 국내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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