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30일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빈과 손예진은 최근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번 기부와 관련해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현빈·손예진 부부는 의료 지원을 비롯한 나눔을 매년 꾸준히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눠왔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위해 총 3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
한편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한국 영화사 최초로 부부 동반 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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