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6홀딩스가 베트남에서 열린 '스타트업 월드컵 2025'에서 Top 2에 오르며 현지 금융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에서 현지 실증(PoC)을 활발히 진행하며 글로벌 표준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LW Global Advisor와 손잡고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구체화했으며, 씨앤티테크와는 동산담보 기반 핀테크 및 IoT 자산 모니터링 시스템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는 투자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276홀딩스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5건의 투자를 유치하며 안정적인 스케일업 자금을 확보했다.
인천테크노파크 주관 및 나눔엔젤스가 운영하는 '2025 글로벌 인아웃바운드 정착 프로그램'은 276홀딩스의 해외 진출에 든든한 가교 역할을 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나눔엔젤스 엄철현 대표는 "276홀딩스가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일본-하와이-실리콘밸리를 잇는 글로벌 밸류체인을 가동 중"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는 "2025년이 우리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확신받은 해였다면, 2026년은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전 세계 중소기업의 자금 흐름을 혁신하는 글로벌 금융 파트너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