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창업 시장의 화두가 ‘생존’을 넘어 ‘효율화’로 이동하는 가운데, 모두의플래닛(대표 김영찬)이 자사의 주문 관리 솔루션 ‘워크농(Worknong)’을 앞세워 소상공인 맞춤형 AI 서비스를 본격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기능 확장을 넘어, 소상공인이 겪는 ‘상담 업무 과중’과 ‘시간 부족’을 기술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인 셀러와 자영업자가 제품 생산보다 단순 문의 응대와 주문 정리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AI 자동화’로 풀어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워크농의 핵심 기능은 카카오톡 등 기존 채널과 연동되는 ‘AI 주문 상담 직원’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장님이 직접 하던 반복적인 가격 문의, 옵션 설명, 주문 접수 과정을 AI가 전담하게 된다. 별도의 인력 채용 없이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해진다. 회사 측은 "덕분에 사장님은 잠든 심야 시간이나 휴일에도 주문을 놓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상담 지옥’에서 벗어나 본업에 집중하거나 퇴근 후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김영찬 대표는 “서비스를 기획하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는 사장님들의 호소였다”며 “2026년에는 워크농이 사장님들의 든든한 ‘AI 실무 파트너’로 자리 잡아, 사장님들이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고 삶의 여유를 되찾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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