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거래된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2만원(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063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보다 월세는 2만원(2.7%) 올랐고, 보증금은 394만원(1.8%) 내렸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9곳의 월세가 평균을 웃돌았다.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97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의 135% 수준이다. 강남구는 6월 이후 6개월 연속 평균 월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서초구 90만원(125%), 용산구 86만원(120%), 영등포구 79만원(110%), 광진구 79만원(109%), 금천구 78만원(108%) 순이었다.
원룸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6062만원으로 4개월 연속 가장 비쌌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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