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마트홈이 이용자가 명령을 내려야만 반응하는 수동적 시스템이었다면 소서릭스는 기술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해 능동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전 자율형 AI 홈’을 지향한다. 예컨대 사용자가 침대에 누우면 AI가 바로 불을 끄는 게 아니라 수면 준비 상태 전반의 맥락을 이해하고 조명 밝기를 적절히 조절한다.
소서릭스는 북미 지역에서 베타 테스트를 수행 중이다. 네이버 D2SF 관계자는 “북미 가구 중 절반가량이 한 개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능동적 홈 통합 솔루션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D2SF는 소서릭스를 통해 북미 AI 홈 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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