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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신임 사장에 '李 변호인' 출신 김성식 내정

입력 2025-12-30 19:48   수정 2025-12-30 19:49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이재명 대통령 변호인 출신인 김성식 변호사(60)가 내정됐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금융당국 조직 개편을 주장한 김은경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0)는 서민금융진흥원장에 임명 제청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김 변호사를 예보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예보 사장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변호사는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판사로 재직하다 199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 대통령 경기지사 재임 당시 진행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관련 재판을 맡은 바 있다. 법무법인 원 소속이다.

금융위는 “김 변호사는 30년 이상 판사와 변호사로 재직하며 금융회사 관련 자문 및 소송 등 다양한 법률 업무 경험을 쌓았다”며 “부실금융회사 지정 및 파산 절차,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법률 기반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해 예금보험제도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금 건전성을 제고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민금융진흥원장엔 김 교수가 임명 제청됐다.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신용회복위원장을 겸한다. 김 교수는 2020~2023년 금융감독원에서 소비자보호처장을 지냈다.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던 2023년 민주당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이번 정부 국정기획위에서 활동하며 금융감독 체계 개편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무학여고와 한국외국어대 법대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위는 “김 교수는 20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뛰어난 연구성과를 이뤘고, 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기여했다”며 “학문적 소양과 금융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취약계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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