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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한 진성준 "잔여임기만 수행하겠다"

입력 2025-12-31 11:30   수정 2025-12-31 11:35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보궐선거를 통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가운데 진성준 의원이 31일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진 의원은 "잔여 임기만을 수행하고 연임에는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 의원은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가 중도에 사퇴한 엄중한 상황을 수습하고 당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일이 시급하다"며 "제 정치적 경험이 요긴하다고 생각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3선 중진인 진 의장은 당의 전략기획위원장, 정책위원회 의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두루 경험했다. 진 의원은 "당과 원내를 아우르는 이런 경험이 당을 수습하는 데 유용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당이 어려울 때 헌신하는 것은 평생 당이 제게 보내준 신임에 보답하는 것이라고도 믿는다"고 했다.

주목할 점은 진 의원이 전임자 잔여 임기(약 4~5개월)만 수행하고 원내대표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부분이다. 진 의원은 원내대표로서 해야 할 세 가지 임무로 원내를 수습하고 중심을 잡는 일, 내란 세력 신속 청산과 민생경제 살리기 주력, 당정 일치 구현을 꼽았다.

진 의원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승리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안정적인 국정 동력을 확보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기약할 수 있다"며 "만에 하나 내란 잔당을 압도하지 못한다면 국정동력이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고 말했다.

이번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가족 비위와 보좌진 갑질 의혹 등으로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직을 내려놓으면서 치르게 됐다. 신임 원내대표는 우선 잔여 임기만 수행하는 쪽으로 당 지도부에서 가닥이 잡혔다. 민주당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1월 11일 개최한다. 6·3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공석이 된 최고위원 3명을 새로 뽑는 보선도 예정돼 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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