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철도교통관제센터는 2006년 운영 이후 전국 철도망 확충에 따라 관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이에 따른 시스템 노후화 및 운영 한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철도공단은 이번 기술조사를 통해 현재 건설 중인 충북 오송의 제2 철도교통관제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인공지능(AI) 디지털 기반 스마트 관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관제센터 간 완전한 이중화 및 무중단 관제 운영체계도 확보할 방침이다.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12개월간 진행하며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7년 이후 제1 관제센터 고도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조사는 노후화된 제1 관제센터를 미래형 스마트 관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제2 관제센터와 연계한 이중화·무중단 환경을 조기에 구축해 철도 안전성과 운영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전=임호범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