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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결승 진출한 흑수저 셰프? 스포일러 노출에 '당혹'

입력 2025-12-31 11:09   수정 2025-12-31 11:14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2'에서 스포일러성 화면이 노출됐다.

지난 30일 '흑백요리사2' 8, 9, 10회가 공개됐다. 흑백 연합전 대결 결과와 흑수저 셰프들의 패자부활전, 2인1팀 팀전과 1대1 대전까지 숨 가쁘게 이어지면서 또 하나의 각본 없는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9회에서 한 흑수저 셰프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닉네임'이 아닌 본인 이름이 적힌 명찰이 공개됐다. '흑백요리사' 시리즈는 백수저는 이름이 공개되지만, 흑수저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경합에 임한다.

지난 시즌 우승자였던 권성준 셰프 역시 흑수저로 '흑백요리사'에 참여하면서 '나폴리 맛피아'라는 닉네임으로만 불렸고, 결승전에 가서야 이름이 공개됐다.

이 때문에 해당 흑수저 참가자가 결승전에 진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특히 10회 엔딩까지 해당 흑수저의 탈락 여부가 공개되지 않았다. 아직 결승전은 물론 세미 파이널 라운드도 선보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명찰이 공개된 만큼 시청자들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셰프들의 팽팽한 대결이 '흑백요리사' 시리즈의 관전 포인트였다는 점에서 흑수저 셰프의 명찰 공개는 강력한 스포일러였다는 것.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2'는 22일부터 28일까지 470만 시청수를 기록,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공개 2주 만에 누적 1020만 시청수를 나타내며 센세이션을 이어가는 중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3라운드 흑백 팀전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에서 한 팀이 전원 탈락한 가운데, 패자부활전 '미스터리 박스' 끝에 2명이 극적으로 추가 생존했다. 14명의 생존한 셰프들은 4라운드 TOP7 결정전 2인 1조 흑백 연합전에 임했다.

개성이 다양한 셰프들이 천상의 '맛'을 만들기 위해 조화로운 조합을 찾아가며 시너지를 높여야 하는 경연은 군침을 자극했다. 신구 세대의 조화를 이룬 팀이 있는가 하면 스승과 제자의 오랜 인연도 있었고, 파인다이닝 셰프들의 만남, 다양한 장르의 셰프들의 조합도 있었다. 제한된 시간 안에 파인 다이닝의 극상을 보여주기 위해 도전을 감행한 팀이 보여준 치열함 그 자체는 박진감이 넘쳤고, 마치 따뜻한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하는 팀의 경연은 여운이 깊었다.

열기가 가득했던 경연 끝에 1위 팀 2명의 셰프는 바로 TOP7에 직행할 수 있었다. 최대한 빨리 조리하고 두 사람이 요리한 것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조화를 이룬 '함께 해서 맛있었던' 1위 팀의 전략이 통했다. 안성재 심사위원은 "'뭐가 특별할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 먹었는데 두 분의 얼굴이 뚜렷하게 보였다"라면서 "임팩트가 강했던 디시"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최하위 팀은 바로 탈락했고 남은 5팀이 TOP7 남은 5자리를 거머쥐기 위해 4라운드 두 번째 대결을 치러야 했다. 4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상상도 못한 깜짝 반전 룰이 기다리고 있었다. 같은 팀이었던 사람들이 1대1 대결을 하면서 생존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을 벌이게 된 것.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셰프 2인이 외나무다리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예상할 수 없는 승패, 누가 마지막 TOP7 자리에 오를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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