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은 2026년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개편은 △영업조직 재편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통 기업금융(IB) 영업력 강화 △견고한 리테일 도약 및 마케팅 역량 확대 △미래혁신 동력 확보 등을 핵심으로 한다.
우선 자본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영업기획부문에 금융상품법인부를 배치하고, 수탁솔루션부를 신설해 저위험 수익원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통 IB 영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IB본부를 기능별로 세분화한다. ECM부를 IB Ⅱ본부로 편제했다. IB Ⅰ본부는 DCM 업무에 집중하고 IB Ⅱ본부는 ECM 업무에 집중한다.
PF금융단에는 PF관리팀을 신설해 기존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와 정상화에 만전을 기한다. Wholesale본부는 S&T(Sales&Trading)본부로 개편하고 대차스왑부를 편제해 운용 역량을 강화했다.
리테일 부문은 영업과 지원 기능을 명확히 분리한다. 각 부문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Retail본부는 리테일영업추진단으로 개편하고 영업추진부를 배치해 현장 중심의 영업 추진에 집중한다. 또 마케팅본부를 신설해 마케팅기획부, 상품연금부, 해외증권부, 신탁부, 랩운용부 등을 통합 편제해 전사적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마케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경영지원실을 경영혁신단으로 변경하고 산하에 미래혁신부를 신설했다. 경영 전반의 혁신과 신규 비즈니스 기획을 주도해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확장한다.
성무용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지속가능한 단단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원 부분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자본 효율 기반의 혁신 경영을 통해 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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