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미디어그룹의 블록체인 사업 계열사 블루밍비트가 운영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뉴스 및 투자 정보 플랫폼 '블루밍비트(Bloomingbit)'가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구글 애널리틱스 기준 블루밍비트의 MAU는 106만명으로, 지난해 말 62만명을 기록한 뒤 1년만에 70%이상 성장했다.
이는 올해 영어, 일본어 등의 다국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힘을 준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미권과 유럽권 사용자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밍비트는 전세계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24시간·365일 쉬지 않고 가장 빠르게 국내 및 해외 가상자산 시장 소식을 전달한다.
블루밍비트가 생산하는 정보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물론 제도권 금융기관인 신한은행, 케이뱅크 등에도 공급되고 있으며 코인마켓캡, 트레이딩뷰, 인베스팅닷컴 등 글로벌 플랫폼 및 기관에도 제공된다.
올해 블루밍비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공동으로 설립한 가상자산 금융기업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챗 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공동설립한 월드(World), 국내 최대 가상자산 벤처캐피털(VC) 해시드 등의 주요 가상자산 기업들과 잇따라 협업하며 업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산하 블루밍비트 대표는 "블루밍비트 서비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투자자들에게도 효용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보는 단계"라면서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핵심 불편 요소)를 해결해줄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