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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MC몽 불륜' 보도에…"명예와 사생활 침해, 모든 法 대응" [공식]

입력 2025-12-31 15:20   수정 2025-12-31 16:02


차가원 피아크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가수 MC몽과 관련한 불륜 의혹 보도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원헌드레드는 31일 공식 입장을 내고, 차가원 회장이 한 매체가 지난 24일 보도 및 유튜브를 통해 배포한 관련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보도가 당사자에 대한 사실 확인이나 반론권 보장 없이 실명을 거론하며 자극적인 내용을 단정적으로 전달했고, 이는 객관적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원헌드레드는 "해당 보도로 인해 차가원 회장의 명예와 사생활이 심각하게 침해됐다"며 "보도에 언급된 MC몽 역시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차 회장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허위·미확인 보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모든 법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기혼자인 차가원 회장이 MC몽과 지난 5월까지 비밀리에 교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며, 차 회장이 MC몽에게 12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MC몽은 보도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반박했다. 원헌드레드 역시 같은 날 오후 추가 입장문을 통해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원헌드레드는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에 대해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A씨로부터 협박을 받는 과정에서 조작돼 전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인 '빅플래닛메이드'의 경영권을 노리고 MC몽에게 주식 강제 매도를 요구하며 협박했고, 이 과정에서 조작된 대화 내용이 언론에 유포됐다는 설명이다.

또 원헌드레드는 MC몽이 해당 보도를 확인한 뒤 회사 측에 연락해 미안하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MC몽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는 조작된 것이라며 보도한 매체를 고소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한편 MC몽은 지난 7월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업무를 맡기고, 건강과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유학을 결정했다"며 원헌드레드를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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