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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는 '60대' 국힘은 '2030' 공략

입력 2025-12-31 16:37   수정 2026-01-01 01:40

6월 지방선거의 주요 변수 중 하나는 세대 득표율이다. 여야는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세대를 끌어안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0대 유권자를 겨냥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청년 세대 끌어안기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 지지세가 약한 청년층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공약을 고민하고 있다. 탄탄한 4050세대 지지를 기반으로 청년 및 고령층에서 표를 더 많이 받는다면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60대 유권자가 다른 세대에 비해 많은 데다 이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60대 맞춤 공약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60대에서 당 지지세가 약하기 때문에 이들을 끌어들일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당정이 추진 중인 ‘정년 연장’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청년 가산점을 크게 높이기로 했다.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지도부에 이 같은 안을 포함해 청년 오디션, 온라인 공천 도입 등 혁신안을 내놓은 상태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여권의 부동산, 연금 정책 등 청년 세대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분야에서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원/최형창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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