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영상=KTV / 편집=윤신애PD</i>
해병 1·2사단 작전권 육군→해병대로 변경
해병대 1·2사단 작전통제권이 육군에서 해병대로 50년 만에 원상 복귀되며,
해병대 작전사령부 창설이 검토된다.
31일 오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준4군 체제로의 해병대 개편’ 방안을 설명했다.
준4군 체제란 해병대를 지금과 같이 해군 소속으로 하되, 해병대사령관에게 육·해·공군 참모총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휘·감독권을 부여함으로써 그 독립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준4군 체제에 걸맞은 지휘구조와 참모조직, 그리고 장비와 무기체계를 (해병대가)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변화할 해병대의 모습을 ‘국군조직법’에 명시해 해병대가 상륙작전과 도서방위 등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 수행하게 될 임무들을 법령에 담을 예정이며, 이를 위한 해병대 전력 증강 등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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