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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덮치는 새해 첫 출근길

입력 2026-01-01 17:48   수정 2026-01-01 17:49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전국 곳곳에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기상청은 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4도로 예년보다 5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은 영향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일부 충남권 내륙, 경북권 내륙, 전북 동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인천 영하 12도, 강릉 영하 8도, 대전 영하 12도, 부산 영하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4도, 강릉 6도, 대전 영하 1도, 부산 3도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특히 충남 서해안, 제주도 등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는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까지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과 광주·전남 3~8㎝, 충남 서해안 1㎝ 안팎이다. 전북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에서 많게는 10㎝까지 내릴 수 있다.

제주도 산지는 3일까지 10~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과 광주·전남 서부 5~10㎜, 충남 서해안 1㎜ 안팎이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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