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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억짜리 '영부인' 멜라니아 다큐멘터리…'성추문' 감독 복귀작?

입력 2026-01-01 20:07   수정 2026-01-01 20: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자신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으면서 수백억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1월 취임하기까지 20일간 멜라니아 여사의 행보를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MELANIA)가 오는 30일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패션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가 여러 의상을 입고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다큐멘터리 제작을 맡은 아마존은 4000만달러(약 580억원)를 들여 이 다큐멘터리의 배급권을 확보했다. 멜리나아 여사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배급권 가격의 70%를 손에 쥐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에 대한 시선은 싸늘하다. 멜라니아 여사가 미국 영부인의 전통적 역할은 소홀히 하면서 자신의 부와 명성을 쌓는 데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멜라니아 여사에 대해 “남편처럼 백악관 관례와 윤리를 산산조각냈다”고 지적했다.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은 감독도 논란이다. 2017년 여러 건의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한 브랫 래트너 감독이어서다. 특히 멜라니아 다큐멘터리는 래트너 감독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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