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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2026년 양막줄기세포 장기 보관 사업 개시

입력 2026-01-02 08:33   수정 2026-01-02 08:34



네이처셀이 2026년부터 양막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장기 보관 사업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시되는 양막줄기세포 보관 서비스는 출산 후 자연 배출되는 태반에서 양막 조직을 확보해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한 뒤 30년간 장기 보관하는 상품이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900만원이며, 네이처셀과 공동 운영중인 바이오스타줄기세포연구원에 양막조직 10g을 기증할 경우 300만원 할인된 60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연간 약 20만원, 월 2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자녀의 양막줄기세포를 장기 보관할 수 있는 구조다.

바이오스타줄기세포연구원은 1600명 이상의 양막줄기세포를 10년 이상 장기 보관해 온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 기반의 분리·배양·보관 기술로 양막줄기세포의 장기 보관 안정성을 확보했다.

양막줄기세포 보관 과정은 산모와 신생아에게 추가적인 시술이나 위험 요소가 없다. 출산 후 병원에서 배출되는 태반 또는 분리된 양막 조직을 냉장 보관해 24시간 이내 연구원으로 인계하면 절차가 완료된다.

보관된 양막유래 중간엽줄기세포는 향후 연구 및 제도 진전에 따라 화상, 외상, 사고 등으로 인한 조직 손상 관련 질환 영역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연구 축적에 따라 가족 구성원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처셀은 2026년 수도권에서 연간 500명 이상이 분만하는 주요 20개 병원과 제휴를 추진하며, 한 해 동안 3000명 이상의 양막줄기세포 보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약은 3월부터 접수하며, 4월부터 본격적인 보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은 "양막줄기세포는 출산이라는 단 한 번의 기회에서만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생명 자원"이라며 "검증된 장기 보관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비용의 미래 대비 수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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