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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렉라자' 발굴 나선 유한양행, 연구소에 신규 모달리티팀 꾸려

입력 2026-01-02 16:39   수정 2026-01-02 16:40



'포스트 렉라자' 찾기에 집중하고 있는 유한양행이 연구소 내 신규 모달리티 발굴팀을 꾸렸다. 기존 바이오 및 합성신약에 이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등 신규 플랫폼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2일 중앙연구소장에 최영기 전무를, 신설하는 뉴모달리티 부문장에 조학렬 전무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뉴모달리티 부문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산하 신규 조직으로 출범했다. TPD를 중심으로 신규 모달리티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경북대 유전공학과를 졸업한 조 전무는 미국 하버드대, 예일대 등에서 연구원 및 연구교수로 지낸 뒤 2014년부터 바이오기업 아지오스파마슈티컬스의 희귀유전병 분야 이사를 역임했다. 2020~2025년엔 키메라테라퓨틱스의 플랫폼생물학 분야 이사로 근무하면서 TPD 신약 개발을 위한 효소 연구 등에 집중해왔다.

유한양행은 차세대 블록버스터 후보로 TPD에 초점을 맞추고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등 국내 바이오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왔다.

내부 연구개발(R&D) 조직 개편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오세웅 중앙연구소장, 이영미 연구사업개발 본부장(부사장), 임효영 임상의학본부장(부사장), 윤태진 R&BD본부 전략실장 등이 줄줄이 퇴사했다. 최 전무가 신임 소장으로 부임하고 새로 영입한 조 전무가 신설 조직을 이끌면서 TPD 등 후속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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