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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 이정효 감독 “갤럭시로 폰 바꾸겠다”

입력 2026-01-02 15:50   수정 2026-01-02 15:53



“당연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홍보해야 그룹에서도 많은 투자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한다면 많은 투자를 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의 제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삼성맨’이 된 이정효 감독은 “아이폰에서 갤럭시폰으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정효 감독은 2일 오후 경기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1층 차란타 스튜디오에서 열린 수원 제11대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에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에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원이 원하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부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선 “제게 1부와 2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수원에서 이정효라는 사람을 원했고 제 캐릭터를 존중해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효 감독의 사단인 마철준 수석코치, 조용태 코치, 신정환 골키퍼 코치, 김경도 피지컬 코치, 박원교 분석 코치, 조광수 코치도 함께했다. 이 감독은 “이번 취임식을 준비하신 구단 프런트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제가 모시고 있는 코치 선생님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해 주신 것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아주대학교 축구부를 지휘했던 이 감독은 2015년 전남 드래곤즈 코치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이후 광주,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 수석코치를 맡았고 2022년 K리그2(2부리그)에 있던 광주의 지휘봉을 잡으며 첫 프로 감독을 시작했다. 이 감독은 부임 첫 시즌 팀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며 승격에 성공했다. 이어 2023년에는 K리그1에서 팀을 3위로 견인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3년 K리그1에서 최하위(12위)를 기록한 수원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올해가 K리그2에서 세 번째 시즌이다. 수원의 K리그1 승격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K리그2도 그렇고 K리그1도 그렇고 모든 팀의 목표는 같다”며 “구체적인 목표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정이 좋다면 우승이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이나 클럽 월드컵 진출 등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결과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정효 감독은 비주류의 희망으로 통한다. 무명 선수 출신으로 국내에서 가장 핫한 지도자가 됐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에 대한 기대에 대해 “부담감은 없다”며 사명감을 강조했다. “수원이라는 명가에 왔기 때문에 아마 더 따가운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실 거로 생각합니다. 계속 그렇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제가 하나하나 무너뜨리고 깨부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아마추어 지도자분, 많은 능력 있는 분들이 저를 보면서 꿈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그동안 애플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이 감독은 삼성맨이 된 만큼 모든 제품을 갤럭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제가 앞장서 홍보하겠다”며 “무엇보다 제가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내고 어떤 축구를 하는지 보여준다면 투자는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수원=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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