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처음으로 65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5년 연간 관람객 수가 총 650만7483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관람객 수(378만8785명)보다 약 1.7배에 증가한 수치다. 누적 관람객 수는 지난해 12월 11일 처음으로 6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약 20일 만에 50만명 더 늘어났다.
이는 세계 주요 박물관·미술관과 비교해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미술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의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연간 관람객 650만명대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873만7050명), 바티칸 박물관(682만5436명)에 이어 많은 숫자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 박물관을 합친 올해 누적 관람객은 1477만3111명에 달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담긴 결과"라며 "2026년에는 더욱 수준 높은 전시와 서비스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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