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데헌'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바커 행어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이 작품은 '주토피아 2', '엘리오', '인 유어 드림', '아르코' 등 경쟁작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여기에 삽입곡 '골든'으로 주제가상까지 추가하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가 선보인 대형 신작 '주토피아 2', '엘리오'를 넘어선 결과여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를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미국과 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와 기자 약 600명이 소속된 단체다. CCA는 매년 초 영화와 TV 부문으로 나눠 한 해 가장 뛰어난 작품과 배우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가늠자로도 평가받는다.
사운드트랙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케데헌'의 히트 OST '골든'은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골든'을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의 주요 부문인 '송 오브 더 이어' 후보로 지명했다. 이 곡은 이 밖에도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후보에 포함됐다.
또 '케데헌' OST 전체 앨범은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후보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케데헌'은 그래미 시상식에서 총 5개 부문 수상을 노리게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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