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런차이나난징이 납품할 제품은 10형 디지털 클러스터와 14형 중앙정보디스플레이, 보조석 디스플레이 관련 모듈이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아날로그 바늘 대신 디지털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으로 속도 같은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다.
이 제품은 내년부터 5년간 중국에서 생산돼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콘티넨탈의 전장 부문 자회사인 아우모비오를 통해 독일 완성차기업에 납품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520억원이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해 11월에도 콘티넨탈과 160억원 규모 에지형 백라이트 51만 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5.6형 차량용 정보안내 디스플레이(CID)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탑런토탈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 및 중국 완성차업체와 꾸준히 계약을 맺고 있다. 이 회사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주 잔액은 창사 이후 최대인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최고급 브랜드를 추구하는 독일 고객사 요구에 맞춰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충실히 구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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