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확정·고시한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년)에 따르면 충남의 산업시설용지 연평균 수요면적은 241만5000㎡로 직전 계획 대비 20% 늘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이 5%에 그친 것과 비교된다. 증가 면적은 40만2000㎡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크다. 충북 역시 연평균 수요면적이 256만8000㎡로 종전보다 12.2% 증가하며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시·도가 신규 산업단지를 지정하는 총량 기준으로 작용한다. 연평균 수요면적의 10배 이내에서 지정할 수 있는데, 이는 충남과 충북이 향후 대규모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충남은 천안·홍성 국가산단과 경제자유구역청 추진 사업을 뒷받침할 산업용지 공급 여력을 확보했고, 충북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등 기존 대형 산단 개발로 포화 상태에 이른 산업입지 제약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홍성·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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